의정부시의회 새누리당 의원들은 26일 “더불어 민주당에서는 양당의 동등한 입장에서 후반기 원 구성에 임하라”고 촉구했다.
새누리당 의원들은 이날 후반기 원 구성에 대한 새누리당의 입장이라는 성명서를 통해 “산적해 있는 수많은 시정현안과 민원을 하루 빨리 정상적으로 의회에서 처리하는 것이야말로 시민을 위한 길이다”며 “본회의장에서 투표로 의장단을 구성하자”고 요구했다.
그러면서 새누리당 의원들은 “더불어민주당은 의원 한 분이 구속 수감돼 무려 두달반이나 의정 활동을 못하는데도 반성은커녕 원 구성을 위한 임시회를 정회시키더니 15일간을 헛되이 보냈다”며 소모적 논쟁을 중단하라고 목소릴 높였다.
의정부시의회는 지난달 15일부터 후반기 원 구성을 위한 더불어 민주, 새누리당 측이 협의에 나섰으나 아직 타협점을 찾지 못하고 지난 1일부터 개시된 후반기 의회가 파행되고 있다.
의정부= 김동일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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