탄소포인트제 참여가구에 인센티브 제공. 탄소배출 절감에 모든 가구 참여 촉구

포천시가 올 상반기 탄소포인트제 인센티브 지급 대상을 153가구로 확정하고 인센티브를 지급한다고 21일 밝혔다.

 

탄소포인트제는 탄소배출을 절감하는 정부의 방침에 동참하는 것으로 시에서는 매년 상하반기로 참여가구를 대상으로 선별, 인센티브를 제공하고 있다.

이번 인센티브 지급이 확정된 153세대는 지난해 하반기분의 전기 및 상수도를 기준량 대비 5% 이상 절약한 세대이다. 이번에 지급되는 인센티브는 187만원이며, 올 연말까지 213만원을 추가 지급할 예정이다.

 

시 환경관리과 관계자는 “온실가스 증가로 우리의 삶이 위협받고 있는 상황에서 탄소포인트제 가입을 통해 생활 속 온실가스를 줄이는 것은 심각한 기후변화에 따른 환경을 지키는 방법으로 쉽고 빠르게 실천할 수 있는 방법”이라며 “잘 알지 못해 참여 못하는 세대가 많아 적극적인 홍보를 통해 참여를 유도하겠다”고 밝혔다.

 

탄소포인트제 참여 희망 세대는 홈페이지(http://www.cpoint.or.kr)를 통해 직접 가입하거나, 포천시청 환경관리과 또는 거주지 읍면동사무소에 신청서를 제출하면 된다. 홈페이지에 들어가면 참여요령과 방법이 자세히 나와 있다.

 

포천=김두현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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