더불어민주당 화성지역위원회는 20일 ‘사드 배치로 대한민국은 길을 잃을 수 있습니다’라는 제목의 성명서를 발표했다. 이원욱(화성을)ㆍ권칠승 국회의원(화성병)과 김용 위원장(화성갑) 명의의 성명서다.
이들은 성명서를 통해 “정부의 선택은 사드배치 이전에 북한이 핵을 포기할 수 있도록 강대국 사이에서 효과적 전략과 전술을 펼치는 것으로 설득과 대화, 외교적 노력을 다해야 한다”며 "정부가 사드 배치의 강행보다는 먼저 국민과 토의해야 한다”고 밝혔다.
앞서 이날 오전 11시 국민의당 화성지역 위원회를 비롯해 화성환경운동연합 등도 서청원 국회의원 사무소 앞에서 ‘한반도 사드 배치 반대’ 기자회견을 열었다.
이들은 “정부는 국민들의 목소리를 듣고 사드 배치 철회해야 한다”고 주장했다.
아울러 이들은 ‘한반도 사드 배치 반대 화성시민 서명운동’을 펼치기로 했다.
화성=박수철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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