공군 공작사 군악대 봉사 훈훈한 이웃사랑 실천

▲ 공군작전사령부 봉사

공군작전사령부 근무지원단(이하 공작사)이 호국 보훈의 달을 맞아 국가유공자와 가족 등을 대상으로 위문공연을 펼쳤다.

 

공작사는 19일 수원시 장안구에 있는 수원보훈요양원을 방문, 각종 공연을 펼치며 국가유공자와 유족에게 환한 미소를 자아내게 했다.

 

이날 공연은 봉사활동을 위해 요양원을 방문했던 부대원의 아이디어로 기획됐으며, 참가자들은 공연 외에도 어른과 담소 등을 통해 그들의 마음을 어루만져 주었다. 특히 공작사는 호국 보훈의 달이 아닌 달에도 이같은 봉사활동을 꾸준히 펼치고 있다. 이날 공연은 국악, 사물놀이, 트로트 메들리, 캄보밴드 공연 등의 순으로 진행됐다.

 

공연에 참가한 요양원 박상석 복지부장은 “호국보훈의 달 이외에도 꾸준한 관심과 지원이 필요한데 이렇게 신나는 공연을 준비해줘 감사하다”며 “어르신들이 더운 여름에 너무도 행복한 시간을 보냈다”고 말했다.

 

이에 대해 공작사 문희찬 인사운영처장은 요양원 측에 공군 에어쇼팀 블랙이글스 액자를 기증하고 “국가를 위해 헌신한 선배들께 항상 감사하다”며 “지역사회를 위해 호국보훈의 달 외에도 지역민과 함께하는 공작사가 되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평택=최해영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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