화성시민 200여명 지방재정개편 반대 대시민 홍보전

▲ 지방재정개편 반대 거리홍보 1

정부의 지방재정 개편안에 성난 화성시민들이 거리로 나섰다.

 

화성시 재정파탄 저지 범시민 비상대책위원회는 18일 오전 6시30분 병점역 광장에서 지방재정개편 반대 대시민 홍보전을 펼쳤다.

 

이날 홍보전에는 김선근 비대위 공동위원장을 비롯해 시민, 시민단체 회원 등 200여명이 참석했다.

 

이들은 이날 행인들에게 개편안의 문제점과 이를 막기 위해 시민들이 참여할 수 있는 방법 등이 담긴 안내문 등을 배포했다.

 

김 위원장은 "지방재정개편안이 재정형평성을 맞추기 위해서라지만 실제로는 정부의 책임을 지자체에 전가하는 것”이라며 “정부는 개편안을 즉각 철회하고, 2014년 약속했던 지방재정 확충안부터 이행하라”고 요구했다.

 

비대위는 정부의 지방재정개편안 입법예고가 끝나는 다음달 16일까지 권역별 홍보전을 펼쳐 주민들의 동참을 이끌어낸다는 구상이다.

화성=박수철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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