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성시의회 이기영 시의원이 누리과정 예산편성 정상화를 촉구하고 나섰다.
이 의원은 14일 시의회 본회의를 통해 아이들이 참된 국민으로 성장하고 학부모와 교사들이 보육 대란에서 벗어날 수 있도록 하는 누리 과정 예산편성 및 정상화 촉구 결의(안)을 발의했다.
이 의원은 “안성시는 78개 어린이집에 2천951명이 누리 과정을 이용하고 있으며 미교부된 부족분을 시비로 선집행하고 있는 어려운 실정”이라며 “국가의 미래 주역인 아이들은 정쟁의 대상이 될 수 없으며 오히려 출산과 육아는 국가가 권장하고 정부와 대한민국 구성원 모두가 책임을 져야 하는 현실이다”고 강조했다.
따라서 이 의원은 지역사회 갈등을 일으키고 책임을 전가하는 소모적 논쟁을 중앙정부와 도 교육청은 즉각 중단할 것을 촉구했다.
이어 올해 추경예산에 누리 과정을 즉각 편성하고 교육복지실현을 위한 교육재정확충에 노력할 것을 강조하면서 보육 대란이 일어나지 않도록 정부와 국회는 법령과 제도를 조속히 정비할 것을 피력했다.
안성=박석원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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