초중고 대상 평택항 해상교통관제센터 체험프로그램 실시

▲ [중부해경]평택항_해상교통관제센터에서_단체사진

중부해양경비안전본부(본부장 이원희) 평택항 해상교통관제센터는 지난 8일 유관기관과 함께 해상교통안전의 중요성과 해상교통안전 의식을 높이기 위한 청소년 해상교통관제센터 체험 프로그램을 실시했다.

 

청소년 해상교통관제체험 프로그램은 초ㆍ중ㆍ고등학생을 대상으로 해상교통관제센터 설명과 관제업무 참관, 해상교통관제사 체험, 평택항 마린센터 전망대 견학으로 운영된다.

 

주요 프로그램 내용은 평택항 해상교통관제센터 소개, 평택당진항 주요 통항선박에 대한 설명, 해상교통관제사 업무 참관, 해상교통관제 체험 등으로 이미 평택 소재 3개 초등학교 약 160명이 해상교통관제 체험에 참여했며 이를 통해 바닷길 안전과 바다의 중요성 및 선박에 대한 이해를 높이는데 기여했다.

 

또한 미래 대한민국의 주역이 될 청소년들이 해상교통관제사에 대한 간접적인 직업체험을 할 수 있는 기회가 되어 미래의 관제사를 꿈꾸는 학생들에게 진로탐색의 기회를 제공했다.

 

한편 2009.12.21일 평택항 마린센터로 이전하여 운영중인 평택항 해상교통관제센터는 관제인력 16명이 일 평균 약150여척의 선박을 관제하고 있으며 평택해양경비안전서 및 인근 평택지방해양수산청 등과 협조체계를 구축하여 평택당진항 통항선박의 안전을 위해 365일 24시간 선박교통관제 업무를 수행하고 있다.

 

평택항 해상교통관제센터 한송일 센터장은 “평택항VTS는 평택해경과 함께 평택당진항을 가장 안전한 항만으로 만들어나갈 계획이라” 며 “청소년 체험 프로그램을 통해 지역사회와 소통을 지속적으로 추진하겠다”라고 전했다.

 

평택=김덕현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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