폭우로 천상서 빗물 쏟아져… 마감재 떨어져 직원 찰과상
쇼핑객 C씨(45ㆍ여주시 연양동)는 “마트 1층 접수대 천장에서 물이 쏟아지면서 구조물이 바닥으로 떨어지고 빗물이 홍수처럼 흘러내려 지붕이 붕괴하는 줄 알았다”고 말했다.
접수대 직원은 “처음에는 천장에서 빗물이 뚝뚝 떨어지기 시작하더니 갑자기 천장마감재 덩어리가 바닥으로 추락해 당시 근무하던 여직원의 머리에 떨어졌으나 크게 부상은 당하지 않았다”고 설명했다.
여주축협 관계자는 “갑작스러운 폭우로 마트 1층 천장에서 빗물이 흘러내린 것 같다”며 “설비업체 등을 불러 현장점검을 벌였으나 원인을 찾을 수 없어 비가 그치면 다시 점검을 벌이겠다”고 해명했다.
여주=류진동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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