손경식 전 의정부시 부시장 "몸은 떠나나 마음은 항상 공직사회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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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29대 의정부시 부시장을 지낸 손경식 지방부이사관( 60)의 퇴임식이 29일 의정부시청 대강당에서 열렸다.

 

손 경식 지방부이사관은 지난 75년 인천시 중구 지방행정 서기보 시보로 출발해 지방부이사관에 오를 정도로 입지전적인 인물이다. 경기도 기획행정담당관, 연천군 부군수를 지낸 뒤 지난 2014년 1월 3일부터 지난해 말까지 의정부시 부시장을 지냈다.

자기관리가 철저한 노력형으로 폭 넓은 행정경험이 두 차례 부단체장을 성공적으로 역임했다는 평가다. 특히 재직 중 행정학 석사, 법학박사학위를 받을 정도로 주경야독의 공부파로 알려졌다.

 

손 전 의정부시 부시장은 " 평생을 함께한 공직은 광영의 시간이기도 했지만 막중한 책임감이 짓누르는 시간이기도 했다"고 회고하고 " 오늘이 있기까지 지지와 성원 보살펴주신 가족 친지 선후배공직자 등 모든 분들께 감사드린다"는 말로 40년 공직을 마감했다.

 

의정부= 김동일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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