남양주경찰서, 관내 주요 등산로 일제점검 실시

남양주경찰서는 최근 사회적 문제로 대두하고 있는 등산로 강력범죄에 맞서 주요 등산로를 일제 점검했다.

 

경찰은 지난 25일부터 이틀간 남양주 별내동 불암산과 수락산 등산로에서 생활안전협의회, 자율방범대, 어머니폴리스 등 협력단체 30명과 함께 주민을 대상으로 범죄예방 전단과 호루라기 200개를 배포하고 각종 시설을 점검했다.

 

이와 함께 등산로를 오르면서 주요 취약지점마다 순찰구역이라는 플래카드와 범죄예방 홍보물을 게시하고, 향후 취약지역에 대해서는 범죄예방진단팀이 범죄예방협의체와 개선방안 도출 후 조치할 방침이다.

 

박승환 서장은 “주요 등산로·둘레길과 늦은 시간 여성 귀갓길, 범죄 취약지역을 점검해 범죄를 예방하고 지속적인 가시적 순찰활동을 진행할 것”이라며 “범죄에 취약한 여성이 강력범죄로부터 안심하고 생활할 수 있는 안전한 도시를 만드는데 힘쓰겠다”고 밝혔다.

 

남양주=하지은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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