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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평사격장 사고 방지위해 ‘G어드벤처-포천’ 행사 개최

승인 2016-06-27 09:37
김두현 기자 dhk2447@kyeonggi.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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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기도는 오는 11월까지 6개월간 8회에 걸쳐 영평사격장 사고 방지책으로 주한미군 160명과 대진대학교 학생160명 등 320명이 참여하는 ‘G어드벤처-포천’ 행사를 한다고 26일 밝혔다.

 

이번 행사는 지난 1년간 6차례 사고가 난 영평사격장과 관련해 미군에게 사격장 사고현장을 둘러보게 함으로써 경각심을 심어주기 위해 마련됐다.

 

이에 따라 참가자들은 미2사단 사령부인 의정부 캠프 레드클라우드를 출발, 영평사격장 주변을 둘러본 뒤 철원 옛 노동당사, 산정호수 인근 한과박물관, 자인사 등을 방문한다.

 

1회 행사에 미군 20명, 포천지역 대진대 미국학과 학생 20명이 참가한다. 대진대 학생들은 미군과 동행하면서 한국의 문화와 역사, 포천지역에 대한 이해를 도와주는 역할을 한다.

 

도는 지난 24일 프로그램 운영 전반에 대한 문제점을 확인하기 위해 대진대 학생 10여 명과 경기도.주한미군.한국군.포천시 등 30여 명이 현장을 둘러봤다.

 

도 관계자는 “사격장 주변지역에 대한 올바른 이해가 훈련 중 사고 예방에 도움을 줄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

 

포천=김두현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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