생각은 무엇이든 되게 하고, 하고 싶은 일을 할 수 있게 하며, 얻고자 하는 것을 가질 수 있게 해준다. 실제 이루어져 있는 모습 그대로 생각하는 것은 꿈을 이루는 두 번째 단계이다.
국회의원의 꿈을 가진 사람은 국회의원이 되어 있는 자신의 모습을 상상해야 한다. 그것도 아주 구체적으로 상상해야 한다. 가능하면 국회의사당 내에 들어가 국회의원 자리에 앉아 그 사진을 찍어 책상 앞이나 머리맡에 붙여놓고 아침에 일어났을 때 보고, 저녁에 자기 전에 보면서 국회의원이 된 모습을 상상해야 한다.
여기서 중요한 것은 긍정적인 모습을 상상해야 한다. 내가 원하는 것의 반대를 생각하지 말고 내가 원하는 것만을 생각해야 한다. 체중을 감량해야 한다는 목표보다는 날씬한 자신의 몸매를 상상해야 한다. 전쟁 반대를 목표로 내세울 것이 아니라 평화 안착을 목표로 해야 할 것이다. 생생하게 상상하라는 것은 이루어진 모습을 머릿속에 그리라는 뜻이다.
이런 구체적인 목표가 우리 자신을 그 꿈에 한 발짝 더 다가서게 만든다. 끌어당김의 법칙은 구체적으로 생생하게 원하는 것이 꿈 실현의 첫 단계라고 강조한다. 지금 자신의 모습과 현재는 다른 누가 아니라 자신이 원해서 이루어진 것일 뿐 그 어떤 이유로도 설명하지 못한다는 것이다.
우리가 원하는 것을 구체적이고 명확하게 상상하여 원한다면 그에 맞는 행동을 하게 되고 그에 맞는 방법과 목표를 세울 수 있다. 그런 후 폴 마이어의 예처럼 꿈과 목표를 향해 매진하면 목표 달성에 이르게 되는 것이다.
많은 성공학 책들은 이런 예를 들기도 한다. 자신이 무엇인가 되기를 원한다면 마치 지금 그 목표가 이루어진 것처럼 행동하라는 것이다. 그것은 아마도 자신이 되고 싶은 그 무엇인가가 되어 있을 자신을 구체적으로 상상하면, 그 꿈에 더 가까이 갈 수 있다는 뜻도 포함되어 있을 것이다.
만약에 우리 주위에 긍정적인 삶을 살아가는 구체적인 멘토로 삼을 만한 사람이 있다면 그를 모델로 삼아 구체적으로 자신이 원하는 것을 상상하라.
그 사람처럼 생각하고, 그 사람처럼 행동하고, 그 사람의 모든 성공 요인을 자신에게 끌어당겨라. 그렇다면 우주는 자신에게 구체적인 창조의 결과물을 베풀게 된다. 원하는 꿈을 끌어당김의 법칙으로 실체화된 상황을 창조의 법칙이라고 말할 수 있다. 그러한 끌어당김과 창조의 법칙은 우리를 꿈꾸게 하고 목표를 정하게 해준다.
우리는 그 목표를 향해 끊임없이 전력 질주함으로써 더 나은 미래를 맞이한다. 이 법칙은 멀리 있는 것이 아니다. 끌어당김과 창조의 법칙은 항상 마음속에 설치되어 있으며, 내비게이션처럼 언제든지 꿈을 입력하고 실행하면 목표에 도달할 수 있다.
대다수의 사람이 자신의 꿈을 이루지 못하는 분명한 이유는 늘 꿈을 생각하고 그려보지 않을 뿐 아니라 그렇게 될 것이라고 믿지도 않기 때문이다. 다시 말하면 ‘꿈과 믿음’이야말로 서로 끌어당겨 창조하는 핵심이다.
송하성 경기대학교 서비스경영전문대학원 교수, 한국공공정책학회 회장
로그인 후 이용해 주세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