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주 상백1리와 NH농협은행 감사부 1촌1사 자매결연 체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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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주시 흥천면 상백1리와 NH 농협은행 감사부가 지난 17일 1촌 1사 자매결연을 맺었다.

이날 오전 9시 상백리 마을에 도착한 남병기 농협중앙회 감사부장을 비롯한 직원 30여 명은 오후 4시까지 상백리 마을주민들과 감자밭 800여㎡에서 250박스의 감자를 캐며 주민들과 정을 나눴다.

점심시간을 이용해 진행된 협약식에는 이길수 농협여주시지부장과 박유식 농협여주시 농정지원단장, 권오승 흥천농협 조합장, 경현 흥천면장 등 1백여 명이 참석, 이날 남 감사부장에게는 명예이장 위촉장, 30여 명의 직원에게는 명예주민 위촉장이 전달됐다.

이날 자매결연에서 농협 감사부는 도농협동 범국민운동인 ‘또 하나의 마을 만들기’ 운동에 적극 동참하고자 여주시 흥천면 상백1리에서 생산되는 농ㆍ특산물 직거래와 각종 마을행사 참석은 물론 1 직원 1가정을 지정해 지속적인 상호교류를 진행해 나가기로 했다.

남 감사부장은 “이번 자매결연을 통해 농협은 농심을 가슴에 새롭게 품는 좋은 계기가 될 것으로 확신한다.”라며 “상호교감과 인정을 나누며 농업·농촌에 새로운 활력을 불어 넣을 수 있도록 끈끈한 유대관계를 지속적으로 잘 유지해 나갈 것이다.”라고 말했다.

정해정 상백1리 이장은 “농협 감사부는 상백1리 마을 주민과 지속적인 상호관계를 맺고 마을 주민이 됐다.”라며 “진정한 한마을 한주민,한 형제처럼 희로애락을 함께 나누며 돈독한 정을 키워 나갈 수 있도록 마을 전체주민과 다 함께 노력하겠다.”라고 밝혔다.

한편, NH 농협은 범국민운동으로 ‘또 하나의 마을 만들기’ 운동을 전개해 기업 CEO(최고경영자) 및 단체장 등을 농촌마을의 명예이장으로 위촉하고 소속 임직원을 명예주민으로 참여시켜 상호교감과 인정을 나누며 농업·농촌에 새로운 활력을 불어 넣는 도농혁신운동을 펼치고 있다.

사진 설명 = 여주 상백1리 마을과 NH 농협은행 감사부가 지난 17일 1촌 1사 자매결연을 맺고 마을회관 앞에서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여주=류진동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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