양평군에 있는 1795부대 질풍봉사단이 옥천면 행복돌봄추진단과 함께 지역 내 어르신의 주거환경개선에 나섰다.
추진단과 봉사단은 지난 5월 정기 월례회의를 통해 산나물을 채취해 팔아 생계를 유지하는 어려움 속에서도 어린 손자·손녀와 함께 생활하는 고령의 어르신 집을 개선해주기로 했다.
특히 옥천면 사랑발전협의회와 한화리조트의 후원을 받아 노후 싱크대 교체, 도배와 장판 교체, 노후 가구 교체 등 깨끗하고 안락한 보금자리를 만들었다.
구본옥 옥천면 행복돌봄추진단장은 “무더운 날씨에도 함께 봉사활동에 나선 위원과 봉사단 장병에게 감사하다”며 “지속적인 사례 발굴과 봉사활동으로 어려운 이웃의 주름살을 펴 드리겠다”고 밝혔다.
권오실 옥천면장은 “지역 내 어렵고 소외된 이웃을 위해 주거환경개선 봉사활동에 적극 동참한 추진단 위원과 장병에게 감사하다”며 “민·관이 협력해 사각지대 없는 옥천면을 만들고자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1795부대 질풍봉사단 정순복 원사는 “봉사단의 도움이 필요한 곳이라면 언제든지 적극 지원하겠다”며 “추진단과 협의해 나눔봉사활동을 지속적으로 추진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1795부대 질풍봉사단은 매년 옥천면에 거주하는 홀몸 어르신 등 어려운 이웃을 위해 명절 사랑의 도시락 배달, 겨울철 연탄배달, 주거환경개선 등 지역사회 취약계층을 위해 나눔봉사활동을 실천하고 있다.
양평=한일봉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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