책나라군포, 서울국제도서전에서 빛나다

▲ 서울국제도서전 책나라군포 부스 홍보물 (2)

군포시가 2016 서울국제도서전(SIBF)에 참여해 전 세계에서 행사장을 찾은 독서문화 전문가와 애독가들에게 국내 지자체를 대표해 독서진흥정책 우수 사례를 발표한다.

 

자치단체 가운데는 유일하게 SIBF 공식 프로그램인 ‘출판콜로키움:국내’에 참여해 17일 오후 진행되는 전문 세미나에서 ‘지방자치단체와 독서동아리’라는 주제로 발표하는 것이다.

 

1995년부터 매년 개최되는 SIBF는 대한출판문화협회가 주최하며, 문화체육관광부와 한국출판문화진흥재단 그리고 한국출판문화산업진흥원이 후원해 열리는 국제도서전으로 올해는 삼성동 코엑스 A홀에서 15일부터 19일까지 운영된다.

 

지난해 개최된 SIBF에는 총 20개국 346개 출판사와 관련 단체 등이 참가한 바 있는 권위와 규모를 모두 갖춘 행사로, 군포는 올해 도서전에서 ‘제1호 대한민국 책의 도시’로서의 위상과 ‘책나라군포’라는 도시 가치를 확실히 정립한다는 계획이다.

 

이를 위해 시는 도서전 기간에 ‘책나라군포’ 홍보 부스도 운영하는데, 생활밀착형 독서환경 구축 현황과 9월 2일부터 5일까지 개최하는 ‘2016 군포독서대전’ 등을 소개한다고 밝혔다.

 

김윤주 군포시장은 “도시 전체를 책의 가치로 채우고, 책의 기적으로 도시를 발전시키며 시민 행복을 높이는 곳이 군포”라며 “대한민국 책 1번지 군포, 책나라군포가 독서문화운동 확산에 앞장서온 흐름과 현황을 이번 SIBF에서 확인할 수 있을 것”이라고 말했다.

 

군포=김성훈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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