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동필 농림축산식품부 장관은 지난 11일 농우바이오 여주 육종연구소를 방문해 상생협력사업 추진 현황을 점검하고 종자 연구, 생산, 관리 시설을 둘러봤다.
이 장관은 정용동 농우바이오 사장과 상생협력 파트너인 성열기 신세계 푸드 상무, 홍성진 종자생명산업과장, 박상호 식품산업정책과장, 오병석 국립종자원장, 홍병구 여주시 농정과장 등 관계자 등 30여 명이 함께 했다.
농우바이오와 신세계 푸드 간 진행되는 상생협력사업은 국산 종자 확대와 고품질 농산물 소비 확대 차원에서 농우바이오는 고품질 채소 종자를 공급하고, 신세계 푸드는 농업인을 통해 고품질 농산물을 생산·유통하는 사업으로 농업과 기업의 상생 협력의 길을 만들어 가고 있다.
이 장관은 “농업과 기업의 상생협력을 통해 새로운 부가가치를 창출할 수 있도록 지속적으로 관리해 더욱 확대될 수 있도록 해달라”고 당부했다.
정용동 농우바이오 사장은 “종자 산업은 국가 기간 사업이자 미래 식량 안보 확보의 중요한 열쇠로 농업과 기업 간 상생협력도 중요하지만, 국내 종자 산업의 근간을 다져나가는 GSP 사업이 성공적으로 완수될 수 있도록 정부의 적극적인 지원이 필요하다”고 건의했다.
이어 “대한민국 종자 산업의 선두 기업인 농우바이오가 2020년 GSP 목표 2억 달러 종자 수출 목표를 달성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여주=류진동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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