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주시, ‘여주 추모공원’ 준공식 가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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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13일 오후 2시 원경희 시장과 이환설 시의장 등이 참석한 가운데 여주시 가남읍 본두리 여주추모공원에서 현판 제막식을 하고 축하 박수를 치고 있다.

여주시는 13일 원경희 시장과 이환설 시 의장, 엄명용 경찰서장 등 기관ㆍ단체장이 참석한 가운데 가남읍 본두리에서 시립 ‘여주 추모공원’ 준공식을 했다.

 

시는 2011년부터 공설묘지 재개발을 위한 타당성 용역을 통해 같은 해 본두리 공동묘지를 대상지로 선정, 2014년 12월부터 93억 원을 들여 추모공원을 조성했다.

 

여주 추모공원에는 옥외 봉안 담 6천528구, 잔디 형 자연장지 7천8구를 비롯해 관리사무소, 광장, 공원 등을 조성했다.

 

관리사무소 내에는 휴게실, 제례실, 매점 등 이용객들을 위한 편의시설과 여주~가남간 도로와 중부내륙 남여주IC에 인접해 있어 교통이 편리하다.

 

관내·외자 누구나 이용할 수 있으며, 관내자 기준으로 봉안 담은 15년 사용(15년씩 2회 연장 가능), 개인 50만 원, 부부 75만 원이다.

 

자연장지(연장·개장 불가능)는 30년 사용에 개인 장 35만 원, 부부장 52만 5천 원이다. 관외 자는 2배가 가산 적용되며, 본두리 주민들은 관리비를 뺀 사용료가 면제된다.

 

원 시장은 “인근 원주시와 공동건립 협약한 원주 화장시설이 개장되면 화장시설과 추모공원을 모두 갖추게 된다”며 “시민들이 저렴하고 다양한 형태의 장사시설에서 고인을 편히 모실 수 있을 것이다”고 말했다. 이용 문의 여주도시관리공단(031-880-4061).

 

여주=류진동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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