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재)군포문화재단은 오는 18일 산본동 문화의거리(산본 7단지 숲길)에서 제2차 2016 군포아트마켓을 운영한다.
수도권 남부의 대표적 아트마켓으로 자리잡고 있는 군포아트마켓은 지역주민들의 생활문화 및 예술창작활동을 촉진하고자 지난 2014년부터 추진되고 있으며 지난달 28일 열린 1차 아트마켓에는 약 5천여명의 시민이 방문하는 등 지역주민들이 문화를 공유하는 장이 되어가고 있다.
18일에 열리는 2차 아트마켓은 생활문화예술 창작을 체험할 수 있는 체험마켓, 공예와 생활소품 창작품을 만날 수 있는 블루마켓, 도시농부의 농산물과 친환경용품을 접할 수 있는 그린마켓으로 구성돼 운영되며 100여팀이 참가한다.
또한 국악, 색소폰, 벨리댄스 등 군포생동감 생활문화동호회 네트워크의 5개 동호회들을 비롯한 8개 공연팀이 재능기부로 펼치는 다채로운 거리공연과 경기수채화작가회의 작품 전시 및 경매도 진행될 예정이다.
특히 지역의 나눔문화 확산을 위해 아트마켓 참가팀들의 판매수익금 5~10%를 모아 도움이 필요한 곳에 기부하게 되며, 거리공연 진행 중 모금된 금액들도 전액 기부될 예정이다.
군포문화재단 관계자는 “누구나 문화의 생산과 유통, 소비의 주체가 될 수 있는 축제로 아트마켓을 발전시켜나가겠다”면서 “도심 속 숲길에서 다양한 문화를 체험하며 즐거운 시간을 경험하길 바란다”고 말했다.
군포=김성훈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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