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내 고장 하천은 우리가 지킵니다.”
여주대학교(총장 김양종)와 여주대사회봉사단, 총동문회, 여주JC 등은 지난 3월부터 매월 정기적으로 여주 중심 시가지를 흐르는 소양천 살리기에 앞장서고 있어 호평을 받고 있다.
이들은 매월 자발적으로 참여하는 ‘내 고장 하천은 우리가 지킨다.’라는 운동을 전개, 여주 소양천의 쓰레기 줍기와 잔목제거, 치어 방류, 물 흐름을 저해하는 구조물 철거, 황토 생태복원사업 등을 지속적으로 진행하고 있다.
여주 소양천은 여주를 대표하는 북성산과 황학산의 발원지를 통해 교동과 월송동, 창동, 하동(여주대 후문, 전철 여주역)으로 흘러 남한강 입구(하동교)까지 구간을 흐른다.
수질환경 보전의 중요성 인식을 위해 여주대는 총동문회와 함께 소양천에 EM흙공 만들기 활동을 통해 황토에 유용미생물인 EM 활성액, 발효촉진제 등을 반죽한 후 발효시킨 구조물을 비탈면과 하천바닥에 퇴적된 오염물질을 제거하고서 하천 바닥에 투입시킬 계획이다.
이번 소양천 정화활동에 앞장선 김영기 여주대 총동문회장은 “내 고장은 우리가 가꾸고 우리 하천은 우리가 관리하고 가꿔나가야 한다”라며“여주대 학생과 교직원, 총동문회원 등이 참여해 정기적으로 소양천 정화활동에 나서면서 소양천 수질이 맑아지고 깨끗하게 관리되는 모습을 보니 아름답게 느껴진다”고 말했다.
한편, 지난 3월 13일 김양종 여주대 총장과 여주대사회봉사단, 여주대총동문회, 여주JC 회원 등 10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소양천 살리기 운동’ 발대식을 갖고 매월 소양천 정화활동에 자발적으로 참여해 청소하고 있다.
여주=류진동기자
로그인 후 이용해 주세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