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종의 삶과 역사 상호교류를 위한 여주시 종로구청간 자매결연

▲ DSC_7646 복사
여주시(시장 원경희)와 서울시 종로구(구청장 김영종)가 31일 여주시 강천보 한강문화관에서 자매결연 협약식을 가졌다.

 

세계문화유산 세종대왕릉(조선왕릉)이 있는 여주는 세종대왕탄신제과 한글날 행사, 도자기축제, 여주 오곡나루축제 등 다양한 행사를 추진하며 세종인문도시로 발돋움해 연간 1천만 명의 관광객이 찾고 있다.

 

세종이 태어난 곳이자 재위기간 동안 머물렀던 경복궁이 있는 서울 종로는 세종 한울길 등 다양한 세종 사업을 추진하면서 역사문화 도시로 자리매김해 연간 200만 명 이상의 관광객이 방문하고 있다.

 

두 도시는 역사적 연관성을 통해 자매결연을 함으로써 행정·문화·교육·체육·관광 등 각 분야에서 교류를 추진하고 세종 관련 유적지 연대를 통해 문화관광 상품 개발과 관광객 유치에 적극 협력하기로 했다.

 

원경희 시장은 “두 도시의 공통점을 바탕으로 새로운 미래를 열어갈 수 있을 것이라는 희망에 기쁘다”며 “종로구민은 여주를 찾아 힐링하고, 여주시민은 유서 깊은 종로를 방문해 우의를 돈독히 하기를 기대한다”고 말했다.

 

여주=류진동기자

© 경기일보(www.kyeonggi.com), 무단전재 및 수집, 재배포금지
댓글 댓글 운영규정