롯데피트인 2호점 ‘롯데피트인 산본’ 개장 1달 고객 만족

산본(1기 신도시)에 지역친화형 컴팩트몰 선보여

▲ 롯데피트인 산본 항공사진(3)

롯데자산개발(롯데피트인 운영사)이 지하철 4호선 산본역 인근 2만4천500여㎡에 지상 1~10층 규모의 ‘롯데피트인 산본점(사진)’을 지난 2일 개장한 이후 지역주민들의 쇼핑센터의 역할을 톡톡히 하고 있다.

 

‘고객과 지역 특성에 꼭 맞는(Fit In)’이라는 뜻의 이름대로 피트인 산본점은 다양한 패션·먹을거리로 산본 지역 상권에 밀착할 계획이다.

 

우선 20~30대 인구 비율(30.1%)이 전국 평균(27.9%)보다 높은 지역 특성을 반영, 젊은 감각의 패션 브랜드와 편집숍 등이 대거 선보인다.

 

여성패션 편집숍 ‘트위’와 ‘바인드’, 여성캐주얼 브랜드 ‘나인’, ‘토모톰스’, ‘플러스에스큐’, ‘피그먼트’ 등이 대표적이다. SPA(생산·유통일괄) 패션 브랜드 유니클로와 미쏘 등도 들어선다. 유니클로는 피트인을 통해 산본 지역에 처음 소개된다.

 

남성 패션 브랜드로는 ‘트루젠’, ‘지오지아’, ‘지오투’ 등이 입점했고, 생활잡화 매장 ‘다이소’와 체험형 헬스케어 매장 ‘리얼컴포트’, 여행가방 전문브랜드 ‘올림피아’ 등도 자리를 잡았다.

 

산본점 7~9층에는 후쿠오카 함바그, 돈카츠 전문점 키무카츠, 로봇김밥 마시찜, 면채반 등 홍대맛집을 한데 모은 ‘홍스트리트’로 꾸며졌다.

 

‘달·콤커피’와 ‘카카듀’ 등 이색 테마카페도 손님을 맞는다. 10층에는 7개관·957석 규모의 롯데시네마, 6층에는 유아동과 부모를 위한 어린이 고객 전용 공간과 애견숍, 동물병원 등을 갖췄다.

 

롯데피트인 산본점은 개장 기념으로 유아동 패션 편집숍 ‘트윈키즈365’의 여름 상품을 최대 80%까지, 여성패션 브랜드 ‘이사베이’ 여름 신상품도 최대 50%까지 할인한다.

 

‘롯데피트인 산본’은 지상은 쇼핑공간으로, 지하는 주차장으로 구분해 기존 쇼핑몰들과 차별화했다. 고객들이 지상에서만 쇼핑을 즐길 수 있어 쾌적성을 극대화했다.

 

영업시간은 오전 10시 30분부터 밤 10시까지이며, 설·추석 명절 당일만 휴무를 실시한다. 또 10층 ‘롯데시네마’는 오전 9시부터 새벽 3시까지 영업한다.

 

1기 신도시(분당, 일산, 중동, 평촌, 산본) 중 유일하게 쇼핑시설(대형마트 제외)이 없던 산본에 롯데가 처음으로 지역친화형 쇼핑공간을 나섰다.

 

한편, ‘피트인(FITIN)’ 브랜드는 고객에게 ‘꼭 맞는’, 상권의 지역적 특성에 ‘잘 맞는’, 최신 유행과 ‘조화를 이루는’ 등의 의미를 담고 있다.

 

‘롯데피트인 동대문’에 이어 경기권에서 2호점으로 처음 선보이는 ‘롯데피트인 산본’은 산본지역을 중심으로 새로운 패션과 함께 다양한 먹거리 등으로 산본 지역상권에 맞는 지역밀착형 콤팩트몰로 들어선다.

 

이와 함께 10층에는 롯데시네마가 7개관, 957석 규모로 입점해 산본지역 고객들이 편리하고 손쉽게 문화생활을 즐길 수 있도록 했다.

 

김창권 대표이사는 “‘롯데피트인 산본’은 산본지역 고객들이 편리한 쇼핑문화를 즐길 수 있는 새로운 지역커뮤니티센터 역할을 할 것”이라면서 “동대문에 이어 산본지역에 두 번째로 선보이는 ‘롯데피트인’은 고객은 물론 지역상권과도 잘 어우러지는 지역친화적 상생모델로 만들어 갈 것”이라고 말했다.

 

군포=김성훈기자

© 경기일보(www.kyeonggi.com), 무단전재 및 수집, 재배포금지
댓글 댓글 운영규정