원광대 산본병원, 제17회 개원의 연수강좌 개최

원광대학교 의과대학 산본병원(병원장 손일홍)은 지난 27일 지역사회 개원의 80여 명을 초청해 ‘제17회 개원의 연수강좌’를 개최했다.

 

17회째를 맞은 이번 연수강좌는 주요 질환의 최신지견을 소개하고 대학병원-개원가 간의 원활한 환자진료체계를 갖추어준 개원의들에게 감사를 표시하기 위해 마련됐다.

 

이날 강좌는 지역 개원의사 8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세 개의 세션으로 진행됐다.

첫 번째 세션은 원광대 산본병원 손영우 진료부장이 좌장을 맡고, 안과 오인경 교수가 전신질환 관련 안과질환에 대해서 강의했다.

 

두 번째 세션은 김영환 군포시 의사회장이 좌장을 맡고, 해외여행과 예방접종에 대해 가정의학과 이동률 교수가 마지막으로 신경과 서권덕 교수가 어지러움의 신경학적 접근에 대해 발표했다.

 

손일홍 병원장은 “연수강좌를 통해 최신지견을 공유하는 유익한 시간이 되길 바라며 국민보건향상에 이바지할 우수한 인력을 양성함은 물론 개원의 선생님들과의 실질적인 임상문제를 함께 해결해 나아가는 적극적인 교류의 장이 될 것”이라며 “원광대 산본병원은 군포시 중심 의료기관으로서 지역사회 개원의와 함께 공동 발전하고자 이 같은 연수강좌를 지속적으로 실시할 예정이며 개원의와 함께하는 원광대 산본병원의 역할에 최선을 다할 것을 다짐하는 좋은 기회가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한편,원광대학교 산본병원은 군포시의사회 개원의를 대상으로 매년 두 차례 연수강좌를 개최해 개원가에서 필요한 강연 및 상호 토론의 시간을 가지며 지역사회 의료발전에 기여하고 있다.

군포=김성훈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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