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산시 SNS에 최적화된 소셜방송 '드림TV 개통'

안산시가 SNS에 최적화된 소셜방송을 통해 시민과 실시간 소통에 나서 관심을 끌고 있다. 특히, 시는 이를 계기로 안산에서 개최되는 ‘제1회 ESP 아시아지역 총회’ 내용을 유튜브로 전 세계에 생중계하는 등 방송의 새로운 모델을 제시할 예정이다.

 

시에 따르면 시는 각종 시와 관련된 소식을 인터넷 홈페이지 및 스마트 모바일 기기를 통해 24시간 접할 수 있는 소셜방송 ‘안산드림 TV’를 29일 오픈 했다. 이날 개국한 안산드림 TV는 기존의 인터넷 방송과는 달리 SNS 등 소셜 미디어와 연계해 시민과 실시간 소통할 수 있는 쌍방향 방송이다.

 

온라인 포털매체에서 안산드림 TV를 검색하거나 http://ansandream.tv 홈페이지를 방문하면 시정뉴스와 시민참여 팟 캐스트, 소셜 라이브, 카드뉴스, 포토에세이 다큐 등 안산의 생생한 정보를 다양하게 만나볼 수 있다.

 

안산 시민에게 꿈과 희망을 드린다’는 의미의 안산드림 TV는 SNS 여론조사를 통해 시민이 선정했으며, 지난달 22일부터 사흘 동안 시 공식 페이스북과 카카오 스토리를 통해 1천여 명이 넘는 시민이 참여했다.

 

안산드림 TV는 개통 기념으로 북 카페에서 제종길 시장과 시민이 참여하는 ‘안산시장에게 바란다!’ 특집 공개방송을 했다. 또한, 31일부터는 안산에서 개최되는 제1회 생태계서비스파트너십(ESP) 아시아 지역총회의 주요 행사 현장(개막식, 시 특별 섹션, 폐막식)을 국어와 영어로 전 세계에 동시 생중계할 예정이다.

 

시 관계자는 “‘드림 TV는 작은 공감을 큰 공감으로 당신을 설레게 하겠습니다’라는 콘셉트로 시민과 공감하고 시민이 주인공으로 참여하는 다양한 프로그램을 선보일 계획”이라고 밝혔다.

 

안산드림TV는 스마트 모바일 기기와 인터넷 그리고 전 세계 최대 동영상 공유 사이트인 유튜브(youtube)를 통해 동시에 시청이 가능하다.

 

안산=구재원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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