화성시가 ‘비즈니스 분야의 오스카상’으로 불리는 아시아-태평양 스티비상 2개 부문을 수상하는 영예를 안았다.
시는 지난 27일 호주 시드니의 웨스틴시드니호텔에서 열린 ‘2016 제3회 아시아-태평양 스티비상(Asia-Pacific Stevie Awards)’ 시상식에서 금상과 은상을 수상했다.
‘기술산업 혁신’ 부문에서 함백산 메모리얼파크 건립으로 금상을, ‘고객서비스 경영ㆍ기획ㆍ실행 혁신’ 부문에서 학교시설 복합화 사업으로 은상을 받았다.
함백산 메모리얼파크는 시민들이 자발적으로 유치를 희망해 님비현상을 극복하고 장례문화에 대한 혁신적인 패러다임을 제시한 점이 높게 평가됐다. 또 학교시설 복합화 사업은 지역 공동체 부활의 새로운 협력 모델인 점을 인정받았다.
시상식에 참석한 이향순 시 홍보기획팀장은 “앞으로도 시정성과를 시민과 공유하고, 널리 알리기 위해 다방면으로 노력할 것”이라고 말했다.
한편, 아태스티비상은 비즈니스 분야의 유일한 국제대회로 올해에는 13개국에서 600여편의 작품이 출시됐다.
화성=박수철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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