평택시가 오는 6월1일부터 평택항에서 해군2함대 구간을 운행하던 98ㆍ81ㆍ810번 등 3개 노선의 18대 좌석버스를 시내버스로 전환한다고 26일 밝혔다.
이와 함께 시는 이들 노선에 적용하던 좌석버스 요금(2천100원)을 시내버스 요금(기본요금 1천300원)으로 하향 조정하고 배차 간격을 단축해 시민들의 편의를 도모한다는 계획이다.
또 시는 죽백동에서 안중을 오가는 80번 버스와 안중에서 평택항을 오가는 81-1번을 1개 노선으로 통합 1일 65회 운행하는 한편 죽백동에서 해군2함대를 운행하던 98ㆍ81ㆍ800번 노선도 단일 노선(98번)으로 통합한다.
이어 오는 7월부터는 송탄 서정리역에서 청북면까지 운행하는 302번 버스를 기존 1대에서 3대까지 증차, 평택항까지 연장할 예정이다.
시 관계자는 “노선 통합으로 인해 시민들은 물론 평택에서 군복무를 수행 중인 장병들에게도 편의를 제공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한다”고 밝혔다.
최해영ㆍ권오석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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