활동천사와 함께하는 아름다운가게 평택안중점 자축행사 의미

▲ 아름다운가게 평택안중점 11주년 기념 단체

아름다운가게 평택안중점 11주년 기념행사가 지난 수년동안 묵묵히 지원을 도운 활동천사들의 노고에 감사하는 자축의 자리로 개최됐다.

 

아름다운가게의 자원봉사자는 남을 돕는 봉사의 개념을 넘어 스스로 나와 내가 사는 사회를 변화시키는 자발적 활동가의 의미로 활동천사라 불리며 아름다운가게는 이런 활동천사들의 자원봉사로 운영된다.

 

이번 행사는 근육병을 앓고 있는 장애인 학생을 돕기 위해 진행됐으며 활동천사들의 적극적이고 자발적인 참여로 풍성하고 다채롭게 진행됐다.

  

활동천사들의 물품 기증부터 당일 먹거리 판매, 업싸이클링 체험, 무료 풍선 나눔 등 다양한 이벤트와 판매에 이르기까지 모든 행사 진행을 자원봉사자들이 직접 기획하고 진행했다.

 

현재 아름다운가게 평택안중점에는 10대에서 60대의 다양한 연령층의 30여명의 자원봉사자가 활동 중이며, 이 중에는 매장 개설 때부터 11년을 한결같이 가게를 지켜온 세 명의 자원봉사자도 활동하고 있다.

 

이 날 감사장을 받은 이금숙 활동천사는 “ 지난 시간 아름다운 가게는 언제든 찾아오면 그늘을 드리워주는 느티나무처럼 따뜻하고 포근한 곳으로 삶의 보람을 느끼게 해주는 고마운 장소였다” 며 “평택안중점이 앞으로도 모두가 함께 하는 나눔과 순환의 아름다운 세상 만들기의 중심이 되길 바란다” 고 소감을 밝혔다.

 

한편 이 날 행사의 수익금은 희귀병을 앓고 있는 장애인 학생의 의료기기 구입 지원에 쓰여질 예정이다.

 

평택=김덕현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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