민·관·군이 함께하는 ‘제2회 굿모닝 경기 안전문화 119 페스티벌’이 25일 포천 종합운동장에서 경기도와 포천시 공동으로 성대하게 개최됐다.
1천여 명의 시민이 참석한 개막식에서 남경필 도지사는 “민·관·군이 하나가 되어 안전한 대한민국, 안전한 경기도를 만들어 가자”며 “이번 행사의 하이라이트인 체험행사를 통해 안전문화가 정착되기를 희망한다”고 말했다.
이번 행사는 연령대별 맞춤형 안전문화 체험 축제로 시민의 재난안전사고 대처능력을 향상시키고, 안전문화 의식제고를 위해 안전체험 프로그램과 안전장비 등을 전시한다.
직접체험에서는 유·아동기를 대상으로 한 지진탈출체험, 항공기안전체험 등 10개 코스가 마련됐으며, 여성코너로는 연기소화기체험 등 5개 코스, 청소년기 코너는 불소화기체험 등 12개 코스, 성년기 코너는 자동차전복체험 등 8개 코스, 노년기 코너는 옥내소화전체험 등 5개 코스로 구성됐다.
특히 실제 생활에 밀접한 프로그램들로 구성돼 재난안전사고 대처능력을 키울 것으로 기대되며, 소방장비와 소방의 역사 등 각종 전시회도 행사장에 마련됐다.
이와 함께 재난안전뮤지컬, 119 소방노래자랑 등 각종 공연·경연대회도 열린다. 체험부스는 시 직원이 돌아가면서 운영한다.
시 관계자는 “이번 행사가 끝날 때까지 만전을 기해 시민이 불편함이 없이 축제를 즐길 수 있도록 하겠다”고 말했다.
포천=김두현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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