양평군이 보건복지부 주관으로 열린 전국 지방자치단체 보건사업 성과대회에서 건강증진사업 우수기관으로 선정됐다고 23일 밝혔다.
군은 주민 건강 향상을 위해 지역특성 및 주민수요에 맞는 건강생활실천 및 만성질환예방, 취약계층 건강관리 등 건강영역별, 생애과정별로 포괄적 연계·협력을 통해 대상자 중심의 통합관리 서비스를 제공하고 있다.
특히, 전국에서 처음으로 2013년부터 주민주도 건강관리 유헬스존 체계를 구축해 지난해 4개소(공원1, 장터1, 보건복지프라자1, 보건소1)에서 올해 6개소로 확대 운영하고 있다.
유헬스존 이용 연인원은 2014년 4만1천538명에서 2015년 7만539명으로 69.8%의 증가율을 보였으며, 유헬스 이용자 및 대사증후군관리 주민의 만족도는 90% 이상이었다.
군은 앞으로도 주민건강을 위해 민 주도의 건강관리로 주민이 쉽게 건강서비스에 접근할 수 있도록 유헬스존 체계를 더욱더 활성화해 나갈 방침이다.
권영갑 양평군보건소장은 “이번 수상을 계기로 앞으로도 주민이 함께하는 질 높은 다양한 프로그램을 개발, 운영해 주민이 건강하고 행복한 양평군이 되도록 최선의 노력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한편, 군은 치매관리사업에서도 전국 최우수기관상을 수상한 바 있다.
양평=한일봉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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