평택 송탄보건소 평택대 간호학과 학생들과 함께 손자녀맺기 행사 첫 만남

▲ 평택송탄보건소와 평택대 건강경로당_만들기_서포터즈

평택 송탄보건소(소장 송경희)는 평택대학교 간호학과 학생 16명과 함께 ‘건강경로당 만들기 서포터즈’ 를 구성하여 손자녀 맺기 행사를 개최하고 첫 만남을 가졌다.

 

이번 행사는 사거리 경로당 등 5개소 노인회장님을 모시고 경로당 1개소 당 학생 3~4명이 손 자녀가 되어 홀몸어르신들을 진심으로 공경하고 사랑하며, 서포터즈 역할에 최선을 다하여 따뜻하고 더불어 살아가는 평택시를 만들어 가겠다는 선서문 낭독을 시작으로 서로간 친근감을 나누며 즐거운 시간을 보냈다.

 

학생들은 경로당 어르신들과 손 자녀가 되어 정기적인 안부전화는 물론이고 혈압ㆍ혈당 측정 등 건강관리 및 상담, 손 맛사지, 원예요법, 치매예방체조 등 다양한 건강증진 프로그램을 통해 소중한 추억을 만들어 드린다.

 

또한 마지막 달에는 한해 동안의 활동 내용을 정리하며 작품 전시, 장기자랑 등 그간의 추억을 되돌아 보는 시간을 가지며 건강은 물론 행복을 덤으로 나누는 해피 바이러스가 될 것으로 희망하고 있다.

 

작년에 이어 올해도 서포터즈에 참여한 한 학생은 “서포터즈 활동을 하면서 어르신들께서 친 손녀처럼 예뻐해 주시고 미숙 하지만 프로그램에 적극 참여 하면서 즐거워 하신다” 며 “다음에 언제 오냐며 손을 꼬옥 잡아주시는 어르신들이 친할머니ㆍ할아버지 같아 올해도 서포터즈 활동을 하게 됐다”고 말했다.

 

보건소 관계자는 “초고령화 사회가 도래한 현재 노인문제는 더 이상 한 개인, 가족의 문제가 아니라 우리 모두가 함께 고민해야할 사회의 문제로 어르신들을 위해서 주 생활터인 경로당을 중심으로 지역사회 기관 등과 연계한 프로그램을 앞으로도 적극적으로 발굴?추진하겠다”고 밝혔다.

 

평택=김덕현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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