황은성 안성시장 남다른 행정으로 2년 연속 전국 규제 우수상

▲ 0516(전국규제개혁평가수상)

황은성 안성시장이 지역발전을 가로막는 규제를 탁월한 행정 추진으로 극복, 정부로부터 2년 연속 전국 규제개혁 우수 표창을 받았다.

 

행정자치부는 지난 16일 자치부 주관 15개 부처와 3개 경제단체, 2개 연구원 등 20개 기관과 함께 전국 지자체를 대상으로 지방규제개혁 평가를 했다. 이 평가에서 안성시는 지난해 이어 올해 2년 연속 행정자치부 장관상을 받으며 5천만 원의 시상금을 받는 영예를 안았다.

 

이번 수상은 황 시장이 그동안 현장 맞춤형 규제해소를 통한 기업 규제 해결과 농어촌정비법, 건축법 등의 개정으로 지역 발전을 가로막는 과도한 입지 규제를 풀어나가는 데 주력해 온 결과다. 황 시장은 시 규제개혁 T/F팀에 접수된 자체규제 개선을 통한 규제를 완화하고자 등록된 215건의 규제 중 67건을 개선했다. 특히, 황 시장은 규제개혁 입법예고 기간을 20일에서 5일로 단축하는 등 조기 조례 개정을 통한 자체규제를 감축하는 성과까지 올렸다. 규제개혁위원회 심의 통해 기업활동에 지장을 가져오는 도시계획조례를 개정하고 공장증설과 기반시설 기준을 대폭 완화한 것이다. 이에 따라 기업의 인ㆍ허가 처리 간소화는 물론 산업단지 내 용적률을 완화하면서 지난 1년간 20개 산업단지 약 3천886㎡ 254개 업체의 기업형 투자환경을 개선했다.

 

황 시장은 여기에 그치지 않고 정부 기관을 방문, 규제개선 건의를 통해 14개 중ㆍ소형 기업을 유치하면서 지역 경제발전의 도화선을 작게나마 이끌어 내기도 했다. 황 시장의 남다른 행정 입지규제 완화는 지난해 127개 업체에 300억 원의 투자와 400여 명 일자리를 창출했고 맞춤형 기업규제는 법령개정 등으로 11개 기업에 1천141억 원 투자와 1천132명의 고용 창출을 일궈 냈다.

 

황 시장은 “기업과 시민의 재산권이 규제에 막혀 제대로 행사하지 못한다면 재산적 손실은 물론 안성발전에 큰 걸림돌일 수 밖에 없다”며 “지역 발전을 위해서라도 불필요한 규제는 반드시 완화해나갈 것이다”고 말했다.

 

안성=박석원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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