의정부시가 2016년 경기도 음식문화개선사업 평가 최우수기관에 선정됐다.
18일 의정부시에 따르면 경기도가 지난 3월 21일부터 5월4일까지 도내 31개 시군을 대상으로 한 안전한 외식환경 조성, 참여·섬김의 음식문화 확산, 건강한 식단 실천 등 6개항목에 대해 음식문화개선사업을 평가한 결과 최우수기관으로 선정됐다.
의정부시는 외식업 단체와 연계한 푸짐한 상차림 지양, 소형찬기 보급을 통한 잔반줄이기, 남은 음식 포장해주기 등 ‘안전하고 낭비 없는 건전한 음식문화’ 운동이 높은 평가를 받았다.
특히 의정부 제일시장 34개 음식점에 시설개선을 지원한 깔끔음식점 만들기, 어린이 식품안전체험관 설치, 어린이 급식안전관리센터 추가 설치, 저염식단 독려 등 안전한 음식문화정착을 위한 각종 시책이 좋은 점수를 받았다.
또한 개방형 주방문화확대, 시민과 함께하는 식생활개선 멘토링 사업 등 특색있는 음식문화개선사업으로 지난해 우수기관에 이어 최우수기관이 됐다.
안병용 의정부시장은 “관광객의 발길이 멈출 수 있는 아름답고 멋있는 음식점육성 등 새로운 아이디어를 지속적으로 발굴해 식생활문화 서비스 수준 향상과 800만 관광객을 유치하는데 초석이 되도록 하겠다”고 밝혔다.
의정부=김동일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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