평택시 통합브랜드 슈퍼오닝 쌀 싱가포르 첫 수출 기념식

▲ 평택시 슈퍼오닝 쌀 싱가포르 첫 수출 기념

평택시는 18일 송탄농협(조합장 홍선의) 미곡종합처리장에서 슈퍼오닝 쌀 싱가포르 첫 수출에 따른 기념식을 가졌다.

 

이번 슈퍼오닝 쌀 싱가포르 첫 선적은 지난해 12월 공재광 시장이 직접 농협 평택시지부 및 송탄농협 등과 함께 싱가포르 마케팅 교류단을 꾸려 현지 업체를 방문, MOU를 체결하는 등 수출을 추진한 성과로서 싱가포르에는 앞으로 연간 200M/T을 수출할 계획으로 10여년의 수출 물량을 뛰어넘을 기세다.

 

특히 시는 쌀 뿐만 아니라 슈퍼오닝 과채류의 싱가포르 수출도 차근차근 진행 중으로 기대감을 나타내고 있으며 꾸준한 해외 및 국내 농산물 마케팅을 실시하는 등 판로 개척을 통해 농업인들의 소득을 높일 수 있도록 노력하고 있다.

 

이 자리에서 공재광 시장은 슈퍼오닝 쌀 수출을 이룬 관계자 및 농업인들에게 축하의 메시지를 전하고 “농가의 소득향상과 FTA 체결 및 TPP협상 등으로 어려운 현실 속에서도 묵묵히 일하는 농업인들에게 감사하다”며 “G2의 거대 시장인 미국 및 중국 등의 마케팅을 강화하여 교민들이 충성 구매토록 전략적 마케팅을 추진하고 평택배의 수확시기에 맞추어 미국시장을 공략, 현재 수출 물량을 300톤에서 500톤 이상으로 끌어올려 농업인들이 국내에서 높은 가격을 보장받을 수 있도록 하겠다”고 밝혔다.

 

한편 슈퍼오닝 쌀의 수출은 2007년 미국에 첫 수출된 이래 독일, 호주, 프랑스 등에 190여M/T의 슈퍼오닝 고시히까리 쌀이 꾸준히 수출되고 있다.

 

평택=김덕현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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