소방차 길터주기 훈련, 시민참여유도, 시민재산과 생명지키는 일

포천소방서가 지난 16일 오후 2시부터 긴급 자동차의 신속한 재난현장 접근률 향상을 위한 ‘소방차 길 터주기’ 시민참여 훈련을 실시했다.

 

포천소방서 주관으로 실시된 이번 훈련에는 소방공무원과 의용소방대원 및 경찰 등 100여명과 차량 19대가 동원돼 민관 합동으로 실시됐다. 특히 시 관내 7개 119안전센터에서 소방자동차 통행 곤란지역 등을 선정, 소방차 길 터주기 가두 캠페인과 불법 주.정차 차량 계도 (경고장 부착), 소방차량 출동시 진로 양보의무 단속 등을 함께 실시했다.

 

포천소방서는 최근 고층 아파트 및 주택가 화재발생시 불법 주.정차 등으로 소방차 현장 도착이 늦어져 인명피해가 발생하고, 응급환자 발생시 병원 이송이 지연돼 소중한 생명이 사망하는 사례가 발생함에 따라 골든타임 개념을 재난현장에 적용해 긴급차량의 현장 도착시간을 단축시키기 위해 차량 부착용 스티커와 리플릿 등을 제작, 홍보하는 등 ‘비정상의 정상화’를 위한 다양한 대책을 추진하고 있다.

 

포천=김두현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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