양평군 서종면 소재 (사)몽양여운형선생기념사업은 오는 21일 탄신 130주년을 맞아 독립운동가들을 재조명하는 행사를 개최한다.
16일 군에 따르면 독립을 위해 일생을 바친 여운형 선생을 비롯한 많은 독립 선열의 정신을 되새기는 뜻 깊은 행사다. 경기도와 양평군의 후원으로 독립운동가들에 대한 정신을 재조명하게 될 것으로 보인다.
행사는 오전 11시 기념식을 위한 개회사를 시작으로 ▲양평청소년 예술단 공연을 비롯한 가수 이지상과 임정득의 축하공연, 20사단 군악대의 연주에 맞춘 독립군가 제창 퍼포먼스가 열린다.
그 외 오전 10시부터 오후 3시까지 생가 앞 잔디밭에서 펼쳐지는 독립운동 체험마당에는 전국 20여개의 독립운동기념관이 각각의 체험행사를 무료로 실시해 행사장을 찾는 사람들을 맞이한다는 계획이다.
20여개의 독립운동 관련 기념관에서 모두 참여하는 만큼 방문객들이 체험할 수 있는 다채로운 행사도 준비했다.
군 관계자는 “몽양 여운형 선생의 업적을 통해 독립운동가들의 애국심을 다시 한번 재조명하는 뜻깊은 시간이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양평=한일봉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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