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소소심 익혀 재난에 대응하세요’ 의정부시, 2016년 재난대응 안전 한국훈련 실시

의정부시는 16일부터 20일까지 재난대응체계점검과 시민안전의식을 높이기 위한 2016년 재난대응 안전 한국훈련을 갖는다고 10일 밝혔다.

 

의정부시 재난안전대책본부와 관내 재난관리책임기관이 합동으로 시민참여 아래 실시한다. 첫날 비상소집 훈련에 이어 17일에는 의정부역 서부 광장 쪽 해태프라자에서 대형화재가 발생한 것을 가정해 상황판단회의 등 초기대응 능력을 점검한다. 

또 의정부시청 직장 어린이집에서 의돌이 어린이를 대상으로 지진대피 모의훈련도 갖는다.

18일에는 불시 재난상황보고 전파를 위한 메시지훈련을 하고 19일은 시민안전의식 강화를 위해 의정부역에서 소소심(소화기, 소화전, 심폐소생술) 익히기 캠페인을 펼친다.

 

마지막 날에는 이마트 의정부점 매장 안에서 대형화재가 발생한 것을 가상해 다중이용시설의 재난대응 태세를 점검한다.

 

의정부시 관계자는 “이번 훈련은 시민들이 재난발생 초기에 신속한 대처능력을 발휘할 수 있도록 실전 위주로 한다. 시민 여러분의 적극적인 관심과 참여를 바란다”고 말했다.

 

의정부=김동일기자

© 경기일보(www.kyeonggi.com), 무단전재 및 수집, 재배포금지
댓글 댓글 운영규정