화성송산포도의 명품화가 본격 추진된다.
화성시농업기술센터는 지난달 29일 화성시 송산면 사강리에서 채인석 화성시장과 포도농가 등 30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포도명품화사업소’ 개청식을 가졌다.
사업소는 4천63㎡의 부지에 지상 2층 규모로 농업인 교육장을 비롯해 병해충 진단실, 기상관측장비, 개량 비가림시설 등을 갖췄다. 특히 화성송산포도 18개 우량품종이 식재된 첨단온실도 마련됐다.
사업소는 앞으로 지역 내 1천800여 포도재배 농가를 위한 특화 서비스를 제공하고 화성송산포도의 명품 브랜드화를 위한 활동을 벌이게 된다.
이와 함께 47종 103대의 농기계를 구비한 농기계임대사업소도 함께 들어섰다.
채인석 시장은 “포도명품화사업소를 기반으로 포도생산자연합과 함께 화성송산포도가 전국 최고의 명품 포도로 거듭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화성=박수철기자
로그인 후 이용해 주세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