포천 운천리서 한밤 멧돼지 출몰… 20분만에 사살

지난 28일 밤 9시께 포천시 영북면 운천리 시내에 멧돼지가 출현했으나 가동중인 ‘멧돼지 기동포획단’이 출동, 20분만에 사살한 것으로 알려졌다. 인명피해는 없었다.

 

멧돼지는 매년 수시로 출연하고 있어 시는 ‘멧돼지 기동포획단’을 연말까지 가동하고 있다. 따라서 시는 산림이 인접한 곳에 거주하며, 농사를 짓고 있는 노약자를 중심으로 혼자 영농활동이나 외출하는 일이 없도록 각별히 주의하도록 하고 있다.

 

또한 멧돼지와 마주쳤을 때는 뛰거나 소리치면 멧돼지가 놀라 공격 할 위험이 증가하므로 가까운 나무 등 은폐물 뒤로 몸을 숨기고 멧돼지의 행동을 예의 주시한 후 멧돼지가 올라오지 못하는 높은 곳 등 안전한 곳으로 신속히 피하는 등 행동요령에 따라 대처해 줄 것을 당부했다.

포천=김두현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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