평택시 우기 대비 대형공사장 안전점검

▲ 평택시 우기철_대비_합동점검

평택시는 26일 우기철을 대비해 고덕택지지구 건설 현장에서 공사장 안전관리 실태를 진단하고 그에 따른 안전관리 대책을 마련하기 위해 관련기관 합동으로 안전점검을 실시했다.

 

이날 점검에는 정상균 부시장과 재난안전관 등 시 관련 부서장, LH공사 및 경기도시공사 등 현장 관계자 20명이 점검에 참여했으며, 하천 재해예방을 중점 점검 사항으로 하여 부지 내 남북으로 흐르는 서정천에 대한 제방 유실대책, 하상 퇴적상태, 통수단면적 확보실태 등을 집중 점검했다.

 

정상균 부시장은 집중호우에 대비해 하천제방 토사유출 방지, 준설 및 하천 단면 확대 등을 통한 재해예방 대책 마련을 지시했고, 사업시행자인 LH공사는 우기철이 시작되기 전인 5월까지 재해예방을 위한 작업을 완료하기로 했다.

 

한편 시는 최근 기상이변으로 인한 돌발성 집중호우가 빈번히 발생함에 따라 여름철 재해예방을 위해 대형공사장 비상연락체계를 구축하였고 공사장별 수방자재 확보 및 가배수로, 침사지 등 재해예방시설의 적정 여부를 지속적으로 점검ㆍ지도해 여름철 공사장 안전관리에 만전을 기하고 있다.

 

평택=김덕현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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