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62회 경기도체육대회’ 시작을 알리는 성화채화식이 26일 오전 10시 청성산 반월각에서 열렸다.
이날 행사는 천제례와 칠선녀 채무로 분위기가 한껏 고조된 가운데 주선녀가 성화를 채화하며 분위기는 절정에 달했다.
채화된 성화는 제주(祭主)인 서장원 포천시장에게 전달됐으며, 다시 성화 첫주자인 김종국 포천시생활체육회장회장에게 인계돼 이틀간의 성화봉송길에 올랐다.
성화는 26,27일 양일에 걸쳐 군내면 등 15구간을 순회하며 지역 주민의 관심과 참여를 독려하고 27일 오후 5시 시청 광장에 안치했다가 개회식 당일인 오는 30일 포천종합운동장 주경기장에 설치된 성화대를 점화하게 된다.
시 도민체전팀 관계자는 “포천의 역사적 발자취를 느끼고 모든 시민이 함께하는 도민체전을 기원하는 성화채화식이었다”고 으미를 부여했다.
한편 이날 성화채무식에 환경단체 회원들이 행사장을 진입하려다 시청 직원들과 몸싸움을 벌이기도 했다.
포천=김두현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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