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주 농기센터 우리꽃 구경오세요

▲ 우리꽃
▲ 지난해 우리 꽃 전시회를 찾은 원경희 시장과 관람객이 우리 꽃에 대한 이야기를 나누고 있다. 여주시농업기술센터 제공

여주시농업기술센터(소장 김덕수)는 제17회 여주 우리 꽃 전시회를 다음달 3일부터 6일까지 4일간 여주시 천송동 여성회관 전시실에서 개최한다고 밝혔다.

 

이번 전시회는 여주 자생식물연구회원들의 소장한 우리 꽃 작품들로 희귀 품종과 한국에서 자생하는 아름다운 야생화들이 출품된다.

 

특히 관람객들의 관심을 끄는 약용식물은 회원들의 정성어린 보살핌과 부드러운 손길로 탄생시킨 분화, 분경 등 150여 점의 작품이 전시된다.

 

여주시 자생식물연구회는 우리 꽃을 사랑하는 회원들로 조직, 매월 정기교육을 통해 야생화에 대한 재배기술은 물론 야생화 군락지 탐방과 우수농장 벤치마킹 등을 통해 자생식물의 우수성과 보존을 위해 노력하고 있다.

 

매년 우리 꽃 전시회를 개최해 소비촉진에도 기여하고 있다.

 

추기복 회장은 “논두렁 밭두렁에 소리 없이 피고 또 지는 아주 작은 야생화도 너무나 소중한 자산이다”며 “이번 전시회를 통해 그런 아름다움과 우수성을 널리 알리는 계기가 되기를 바란다”고 말했다.

 

그는 이어 “바쁜 시간이지만 잠시 시간을 내어서 봄의 향연, 우리 꽃 전시장에 오셔서 아름답고 소중한 시간을 함께 나누셨으면 좋겠다”고 덧붙였다.

 

여주=류진동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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