양평군농업기술센터가 읍면별 특성을 살린 생활개선교육으로 지역의 특성을 담아내겠다고 밝혔다.
6일 군에 따르면 서종면을 시작으로 올해 12개 읍면에 32회에 걸쳐 820명이 교육에 참여시킬 계획이다.
생활개선회 읍·면 특성화 교육은 읍면별 생활개선회가 특성을 살릴 수 있도록 다양한 교육 중 한가지를 선택하게 한 후 농업기술센터는 그에 맞는 맞춤형 교육을 추진하게 된다.
교육을 완료한 회원들은 습득한 기술로 지역 축제시 수공예품 판매, 농산가공품 판매, 불우이웃 돕기 및 전문 강사활동 등 다양한 분야로 활동하게 된다.
올해의 특성화 교육은 꽃차만들기, 천연염색, 발효음식만들기, 한지공예, 뜨개질, 퀼트만들기의 6개 분야이며 읍면별 1가지 과정을 4회에 걸쳐 추진한다.
특히 작년에 완료한 천연제품만들기 교육으로 생활개선회는 장애우시설에서 천연비누만들기 교육을 올해 4회 추진할 계획이며, 지역 축제시 샴푸, 비누, 주방세제 등을 만들어 판매할 계획이다.
정진칠 양평군농업기술센터 소장은 “양평군의 학습단체이자 봉사단체인 한국생활개선양평군연합회는 다양한 교육활동 및 봉사활동으로 지역사회에 공헌하고 있다”며 “읍면 특성화 교육을 통한 지속적인 전문성 확보로 지역사회 1등 여성리더로서 활동해 달라”고 말했다.
양평=한일봉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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