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도로공사 여주휴게소(강릉 방향)가 최근 ‘피크닉 존’을 설치, 운영해 이용고객들로부터 높은 인기를 끌고 있다.
영동고속도로 여주휴게소는 단체 행락객이 많이 찾은 휴게소로 야외 식사장소를 찾기가 어려워 아스팔트 등에서 식사하는 등 사고위험에 노출되는 등 이런 모습이 자주 목격되어 문제점을 보완하고자 피크닉 존을 휴게소 내에 설치했다.
여주휴게소 피크닉 존은 휴게소 내 그리스군 참전기념비 앞쪽에 작은 공간을 리모델링해 테이블 및 파라솔 등을 설치했다.
서울에서 여주휴게소 피크닉 존을 찾은 한 시민은 “산악동호회에서 작년에 휴게소를 찾았을 때 음식을 먹을 만한 적당한 장소가 없어 주차장 한쪽에 앉아 밥을 먹었던 기억이 있다”며 “피크닉 존이 생겨 편안하고 다른 회원들도 무척 좋아했다”고 말했다.
이양재 태아산업 여주휴게소 장은 “단체 관광객들이 휴게소 주차장 내에 앉아 식사를 하는 모습이 차량통행에 위험해 보여 휴게소 이용객의 안전사고 예방과 위생을 위해 별도의 공간에 피크닉 존을 마련했다”며 “앞으로도 단체고객 및 일반고객들에게 편의를 제공과 안전하고 쾌적한 최고의 휴게소가 되도록 더욱 많은 노력을 기울이겠다”고 밝혔다.
여주=류진동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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