포천시는 지난해부터 진행중인 한탄강변 자연생태탐방로를 올해 말까지 마무리할 계획이라고 27일 밝혔다.
한탄강은 수려한 자연경관과 생태ㆍ지질학적 가치가 큰 국내 유일의 화산강으로 주상절리 협곡 및 용암대지로 형성돼 있으며, 생태자연도 1등급 및 녹지자연도 8등급 지역을 포함한 수려한 자연생태경관을 간직한 곳으로 환경부로부터 국가급 생태탐방로로 선정됐다.
‘한탄강 자연생태탐방로’는 한탄강 참물길을 테마로, 한탄강 물길을 따라 12㎞의 산책로와 건지천 합수지점 비둘기낭을 형상화한 60m 현수교 1개소, 한탄강 절경을 감상할 수 있는 전망대 4개소, 생태쉼터 3개소 등 다양한 편의시설을 배치하고, 한탄강 탄생길, 감상길, 자연길, 8경길의 테마별 4코스와 장애인도 함께 이용할 수 있는 무장애구간도 조성한다는 계획이다.
포천=김두현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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