의정부 장암역 환승주차장·신곡2동 공영주차장 운영시간 연장

야간에 무료로 개방되면서 무질서한 주차로 민원을 야기해온 의정부 장암역 환승주차장과 신곡2동 공영주차장의 운영시간이 연장된다.

 

의정부시설관리공단은 23일 내달 1일부터 장암역 환승주차장의 운영시간을 종전 09:00 ~ 19:00시에서 24시간 운영으로 변경한다고 밝혔다. 또 먹자골목으로 유명한 동오마을 신곡 2동 공영주차장도 종전 09:00 ~ 19:00시에서 09:00 ~ 19:00시까지로 연장운영하기로 했다.

 

서울 출퇴근자들이 전철로 환승하면서 많이 이용하는 191면의 장암역 주차장은 월정기 이용자 120대를 제외한 1일 평균이용차량은 132대에 이른다. 그동안 19:00부터 익일 09:00시까지 무료운용하면서 야간주차차량이 차를 빼지 않아 월 정기 이용자가 차를 댈 수 없거나 차량 동호회회원들이 모임장소로 활용, 소음, 난폭운전으로 민원의 대상이 돼왔다.

 

동오마을 식당가 한가운데 있는 79면의 신곡2동 공영 주차장 역시 야간에 개방되면서 주차장출구로까지 마구잡이로 주차해 문제가 돼 왔다.

 

의정부시설관리공단 관계자는 " 이번 공영주차장 유료운영시간연장으로 주차질서가 확립되고 주민들이 편리하게 이용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

 

의정부= 김동일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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