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산시, 50세 이상의 퇴직자 직업 찾기 지원

안산시가 3년 이상 실무경력을 가진 만 50세 이상의 퇴직 전문인력을 사회적기업 등 비영리기관 취업을 지원하는 사회공헌 활동 지원사업을 시행한다고 23일 밝혔다.

 

이 사업은 고용노동부가 주관하는 ‘2016년도 사회공헌 활동 지원사업’ 수행기관으로 선정돼 복지네트워크협의회 유어웨이와 컨소시엄으로 참여하는 사업이다. 특히 평균수명 연장과 중·고령 베이비부머 세대 은퇴자 증가로 인한 고령사회 문제에 적극 대응하고, 경제활동 퇴직 후 경제적 욕구 및 자아실현 욕구에 부응하며, 은퇴 이후에 대한 대책이 마련돼 있지 않은 베이비부머 세대에 대한 관심과 지원의 필요성 대두된데 따른 것이다.

시는 이러한 전문 인력을 비영리조직 및 사회적기업 등에서 전문성을 활용, 실질적인 활동을 할 수 있도록 지원 함으로써 사회 서비스 확대 등 사회경제 분야의 활성화에 동반자 역할을 할 수 있을 뿐 아니라, 일자리 창출을 통한 지역경제 활성화에 기여토록 하기 위해 사업을 추진한다.

 

이번 사업에 참여하는 기관은 관내 공공기관, (예비)사회적기업, 비영리민간단체 및 법인, 복지나 공익목적의 운영 및 생활시설 등이며, 정치?종교적 목적의 기관은 제외된다.

 

참여자는 관내 거주 만 50세 이상의 3년 이상 실무경력 소지자 또는 이에 준하는 국가공인자격증 소지자로 현재 노동시장에 만근으로 재직 중이지 않은 자로 수요처에 매칭돼 교육기관이 제공하는 교육을 이수해야 한다.

 

근무 시간은 1일 최대 4시간 이내로 참여수당은 시간당 2천원과 식비 5천원, 교통비 3천원씩을 지원하며 4시간 미만 활동 시 교통비로 3천원만 지급한다.

 

사업에 참여를 원하는 참여자 및 기관은 오는 31일까지 신청하면 되며 자세한 내용을 (사)복지네트워크협의회 유어웨이(02-6369-8987) 홈페이지(www.seniormanse.org)를 참고하거나 일자리정책과(481-3277)로 문의하면 된다.

 

안산=구재원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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