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성지역에서 처음으로 추진되는 ㎡당 600만 원대의 주택조합이 창립총회를 가질 예정이어서 사업이 본격화될 전망이다.
‘(가칭) 안성 당왕지역 주택조합(추진 위원장 김경우)’은 22일 보도자료를 통해 오는 29일 오후 7시 안성시민회관에서 창립총회를 개최한다고 밝혔다. 이번 총회는 추진위가 신속하고 안정적인 사업진행을 위해 조합원의 의견을 반영하고 사업 규모를 설명한다. 또 전체 모집 가구주의 과반수(50%) 이상을 모집함에 따라 조합설립 인가 신청을 위한 각종 안건을 조합원 동의를 받아 진행하게 된다.
최근 안성지역 일부 아파트 분양가 대비 지역주택조합은 ㎡당 150만~200만 원 가량 저렴해 조합원들의 주택 구매에 상당한 이익을 실현하는 동시에 남다른 생활권을 부여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되고 있다.
이런 가운데 주택조합은 조합원의 눈높이에 부응하고자 1차 사업을 800여 세대 규모로 추진한다는 방침이다. 특히 주택조합은 59㎡, 74㎡, 84㎡ 가구로 1차 사업이 마무리되면 1천여 세대의 2차 사업을 ㎡당 800만 원대의 일반 분양으로 전환한다는 계획에 있다.
한편, 안성 당왕지역 주택조합은 해발 220m의 비봉산이 병풍처럼 포근히 감싸고 학교, 병원, 도서관, 상권, 등산로 등 도로기반시설이 잘 갖춰져 있다는 평가를 받고 있다. (문의 1600-9770).
안성=박석원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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