군포, ‘토요 상설 헌책 장터’ 매주 토요일 운영

책의 도시 군포시가 지역 내 중앙공원에 개인이나 가족, 단체 등 누구나 참여해 책을 교환하거나 판매할 수 있는 ‘토요 상설 헌책 장터’를 개설한다. 군포의 헌책 장터는 4월 9일부터 10월까지 매주 토요일 개최될 예정이며, 그림책이나 만화책, 전집을 비롯해 도서 관련 물품은 모두 교환ㆍ판매 가능하다.

 

시는 매월 참여자를 모집할 계획이며, 상황에 따라 헌책 장터 개설 당일 접수도 시행할 방침이다. 단, 비가 오거나 날씨 상황이 매우 좋지 않을 때는 휴장할 수 있으니 유의해야 한다.

 

조용명 산본도서관장은 “책과 책이 전하는 가치로 도시 전체를 채우려는 책나라군포의 독서문화운동은 시민이 함께해야 성공할 수 있음을 잘 알고 있다”며 “아이들과 봄나들이하며 좋은 책도 만나는 헌책 장터에 많은 관심을 바란다”고 말했다.

 

군포=김성훈기자

© 경기일보(www.kyeonggi.com), 무단전재 및 수집, 재배포금지
댓글 댓글 운영규정