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천도 13곳 중 11곳에 3개 정당 이상이 후보 선정
새누리, 윤상현 공천배제 남을은 오늘까지 추가 공모
특히 3개 정당 이상이 후보를 내거나 낼 경선이 예정된 곳이 경기지역은 60곳 중 43곳, 인천은 13곳 중 11곳에 달해 이번 총선은 다자구도의 선거구도로 치러지게 됐다.
새누리당이 20일 발표한 경선 여론조사 실시 결과에 따르면 △의왕ㆍ과천 박요찬 △용인병 한선교 △화성을 오병주 △화성병 우호태 △광주갑 정진섭 △광주을 노철래 등 경기도내 6개 지역의 후보가 경선을 통과, 후보로 낙점됐다. 인천에서는 △중동강화옹진 배준영 △연수갑 정승연 △부평을 강창규 △계양갑 오성규 후보가 경선에서 승리해 본선행을 결정지었다.
앞서 19일에는 △광명갑 정은숙 △안산상록갑 이화수 △용인갑 이우현 △용인정 이상일 △수원병 김용남 △의정부을 홍문종 △안양동안을 심재철 △부천원미을 이사철 △동두천ㆍ연천 김성원 △고양병 백성운 △고양정 김영선 △남양주갑 심장수 △오산 이권재 △군포갑 심규철 △파주갑 정성근 △김포갑 김동식 △양주 이세종 △포천ㆍ가평 김영우 △여주ㆍ양평 정병국 후보 등이 경선을 통과했다. 인천 연수을에서는 민경욱 전 청와대 대변인이 민현주 의원과의 경선에서 승리했다.
이에 따라 새누리당은 경기도내 60개 선거구 중 경선 또는 결선경선을 앞둔 남양주을, 남양주병, 화성갑, 군포을 등 4개 지역을 제외한 56곳의 후보를 단수 추천 또는 경선을 통해 확정했다.
인천은 전체 13개 선거구 중 윤상현 의원이 공천에서 배제된 남을을 제외한 12개 지역의 공천이 완료됐다. 남을 지역에 대해서는 21일까지 추가 공모가 진행된다.
더불어민주당에서는 부천원미을의 설훈 의원과 평택을의 김선기 전 평택시장, 인천 서을의 신동근 전 인천시 정무부시장이 19일 추가로 경선을 통과했다.
앞서 지난 18일에는 △화성병 권칠승 △중동옹진강화 김찬진 △계양갑 유동수 후보 등이 경선을 통과했으며 당초 공천배제 대상으로 지목됐다 재심을 통해 회생한 윤후덕 의원(파주갑)과 부좌현 의원이 탈당한 안산 단원을에 손창완 전 경찰대학장을 각각 전략공천했다.
더민주는 도내 60개 선거구 중 용인갑, 의정부갑, 안양 동안을, 고양갑 등 4개 지역, 인천에서는 13개 선거구 중 남을 지역 단 한곳만 후보 공천이 이뤄지지 않았다.
국민의당에서는 △의정부을 정희영 △부천원미갑 황인직 △안양동안갑 백종주 후보가 경선에서 통과한 가운데 △안산상록을 김영환 △김포갑 이환봉 △광주갑 남궁형 후보를 단수추천키로 했다.
이에 따라 국민의당은 경기도내 60개 선거구 중 39곳의 후보를 결정한 가운데 경선을 통해 4곳 이상의 후보가 추가될 예정이다. 인천에서는 13개 선거구 중 8개 선거구의 후보가 앞서 결정됐으며 경선이 예정된 2개 지역에서 후보가 결정되면 10개 지역의 후보가 확정되는 셈이다.
정진욱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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