양평군이 합계출산율 1.7명을 목표로 오는 2018년까지 3년동안 아이낳기 좋은 최고의 도시가 될 수 있도록 행정력을 집중하기로 했다.
20일 군에 따르면 군의 합계출산율은 현재 1.296명으로 2018년까지 1.7명으로 올릴 수 있도록 4개 중점과제를 선정 추진한다.
우선 출생, 양육 주기별로 지원책을 강화하기 위해 난임시술비 지원사업을 최대 6회까지 군비에서 추가로 190만원을 지원한다. 예비부부 산전검사 및 엽산제 지원, 임산부 및 영유아 영양플러스 사업, 오감발달 키움교실 운영, 요가마자지 놀이교실 운영 등을 확대 운영에 나선다.
이와 함께 전국 최고의 출산장려금 지원사업을 확대해 둘째아 300만원부터 여섯째아 2천만원까지 지원하기로 했다. 다자녀가정 우대카드, 각종 공공요금 감면, 임산부 전용주차장 확대, 매주 수·금요일 가정의 날 운영 등 다양한 출산친화 프로그램운영을 확대도 병행한다.
또 저출산 교육 및 인식개선을 위해 각급학교, 군장병 등 저출산 교육을 강화에 나서며 가족사랑 양평동요제 개최, 아기사진 공모전 개최, 양평군약사회에서 다자녀 출산가정에 지원하는 기프트 카드 등 다양한 사업을 추진함으로써 출산율 향상에 총력을 다할 계획이다.
김선교 양평군수는 “특별대책을 통해 향후 3년간을 저출산 디딤돌로 만들어 출산율 향상을 위해 모든 행정력을 강화해 나가기로 했다”며 “지역특성에 맞는 다양한 정책을 발굴함은 물론, 민간 및 기업이 앞장서서 저출산 극복을 함께할 수 있는 출산친화적인 환경조성을 위해 정책의 우선목표로 삼겠다”고 말했다.
양평=한일봉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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