양평군보건소가 본격적인 봄이 오기 전 감염병으로부터 군민을 보호하기 방역작업을 적극적으로 펼치고 있다.
17일 군에 따르면 지카바이러스등 각종 감염병으로부터 군민을 안전하게 보호하기 위한 방역 조치로 기존 하절기에 실시하던 방역 시기를 앞당겨 추진하고 있다.
방역작업은 관내 12개 읍면을 6개 권역으로 설정해 분무, 연무, 유충구제 등의 방역작업을 추진하고 있다.
방역 작업의 실질적이고 효율적인 추진을 위한 현장 밀착 방역을 실시하고 있다.
방역은 풀숲과 인접한 지역, 웅덩이, 가축 매몰지, 하수구 등 일상생활에서 방역이 소홀할 수 있는 지역을 위주로 실시하고 있다.
취약대상지의 정기적인 방역과 함께 읍면과 연계해 방역 취약 지역 발굴에도 노력하고 있다.
수변 구역 내 방역 방식의 효과를 극대화하기 위해 기존 가열 연무식 방역 대신 냉무 분사방식 초미립자 살포기를 활용한 방역으로 한층 더 높은 소독 효과가 나타나고 있다.
방역작업을 통해 모기 발생을 사전에 차단하고 관리하기 위해 모기 서식처와 발생정도를 체계적으로 분석 관리해 하절기 방역사업의 효과를 극대화한다는 방침이다.
양평보건소 관계자는 “모기방제를 위해 군 차원의 방역에 최선을 다할 것”이라고 밝히면서 “일상생활에서 쉽게 찾아볼 수 있는 빈 깡통, 폐타이어 등 모기가 서식할 수 있는 환경 요인을 제거하는 것도 중요한 만큼 군민 여러분의 적극적인 관심과 참여를 당부드린다”고 말했다.
양평=한일봉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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